지역뉴스


[스포츠·문화·사람들] ‘하늘아래 첫 마을’ 포항상옥중앙교회 신창현 목사 은퇴 print
작성일 : 18-12-21 16:57


신창현 목사

하늘아래 첫 마을포항상옥중앙교회 신창현 목사 은퇴

45년 공식 목회 마감하나님·가족·성도들에 감사

 

 

포항 하늘 아래 첫 마을 죽장면 상옥리 상옥중앙교회에서 17년간 목회해 온 신창현 목사가 최근 정년 은퇴했다.

상옥중앙교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신창현 목사 은퇴식 및 정호철 목사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당에는 평소 잘 나오지 않던 주민들까지 참석해 100여 개의 좌석을 가득 메웠다.

 

예배는 김갑현 목사(금곡교회)의 인도, 서기 이상은 목사(푸른마을교회)의 기도, 김덕중 장로(원항교회)의 성경봉독, 예장통합총회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달려온 길과 주님께 받은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 이봉택 은퇴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은퇴식은 당회서기 심상원 장로의 은퇴자 소개, 영상감상, 은퇴사에 이어 전노회장 이호국 목사(평강교회)의 격려사와 정복돌 목사(대구평촌교회)의 축사, 신창현 목사의 답사, 화환 및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창현 목사는 은퇴사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런 뒤 기도해 준 분들, 고생을 낙으로 생각하며 내조한 아내, 자녀들, 성도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목사는 “45년 목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상옥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집’ 5채를 지어줬던 일과 눈이 많이 와 마을이 고립됐을 때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주민들을 잘 섬길 수 있었던 일이었다고 추억했다.

 

신 목사는 가장 좋아한 성경구절은 시편 23이라고 했고,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는 예수는 나의 힘이요라고 들려줬다.

신 목사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상옥마을이 너무 정이 들어 떠날 수 없다상옥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신창현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동해노회에서 안수를 받은 뒤 충북 영동군 학산교회(충북노회)에서 15년을 시무했으며, 19941월 포항항만교회를 개척, 8~9년을 섬겼다.

2002년 상옥중앙교회에 부임해 이듬해인 200310월 담임목사 위임을 받았으며, 대한예수교회장로회 통합총회 포항노회장과 포항성서신학원장, 총회 위원회 위원, 총회 동부지역 총대지역장 등으로 활동했다.

 

가족은 이춘선 사모와 12녀를 두고 있다.

 

한편 14일 취임한 정호철 목사는 부산 장신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경동노회에서 안수를 받았으며, 새창원교회와 안강영락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상옥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포항노회 상옥중앙교회는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2리에 위치해 있다. 이 교회는 19709월 창립한 이래 1980년 새성전을 건립한 뒤 2001년 교회를 증축했다.

/정석우기자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