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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사람들] 손병렬 목사 “우리 향한 하나님의 뜻에 감사하라” print
작성일 : 19-03-17 18:59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 “우리 향한 하나님의 뜻에 감사하라”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불평마라”며 강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17일 교회 본당에서 사순절 둘째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드려진 2부 예배는 허성일 목사의 인도, 경배와 찬양, 나영기 장로의 기도, 정경순 권사의 성경봉독,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봉헌송, 중앙소식, 할렐루야찬양대의 ‘나의 예수’ ‘이 세상 험하고’ 찬양, 손병렬 목사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설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나영기 장로는 기도를 통해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하게 하소서, 당리당략에 매이지 않게 하소서, 담임목사께 성령충만을 허락 하소서, 성도들을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날개 아래 보호 하소서, 해외선교사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게 하소서, 늘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고통 받는 성도들을 시원케 하소서, 평행감축의 축복을 주소서”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다.


손병렬 목사는 ‘김선태 실로암안과병원장(목사)의 삶’을 소개로 설교를 시작했다.

손 목사는 “김 원장은 6․25전쟁 중 고아가 된 뒤 10살 때 수류탄 폭발로 실명이 됐다”며 “맹인인 그가 친척집에서 쫓겨나 거지생활을 하다 하나님을 만난 후 숭실중․고와 숭실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석사), 미국 멕코믹 신학대학교(박사)를 졸업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장애를 극복한 그는 실로암안과병원과 실로암요양병원 등을 세웠으며,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부르는 막사이사이상과 대한민국 국민훈장을 받았다. 최근에는 에세이 ‘아침 태양에서 들리는 소리’를 펴냈다. 보내 온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사람은 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 역사하신다. 우리의 생각이 좋아야 한다”며 “예수님은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이니까’란 제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대해 불평해서는 안 된다. 이 시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야 한다”고 했다.


손 목사는 “어느 재벌회사가 영업부 직원들에게 나무빗을 팔아오라는 과제를 줬다”며 “대부분 직원들은 ‘머리 한 줌 없는 스님에게 어떻게 빗을 파느냐’며 불평하며 포기를 했으나, 3명이 스님에게 빗을 팔아 왔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1개의 빗을 판 사람은 머리를 긁적이는 스님을 발견하고 빗을 팔았고, 10개의 빗을 판 사람은 ‘신도들을 위해 절에 비치해 두라’며 빗을 팔았고, 1천개의 빗을 판 사람은 ‘깊은 산골짜기의 고찰까지 찾아온 분들에게 스님의 자필을 넣은 뜻 깊은 선물(적선소․선을 쌓은 빗)을 주라’며 빗을 팔았다”며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고 했다.


손 목사는 “우리는 쓰임 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된다”고 했다.


그런 뒤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라는 것~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날 향하고 있었다는 것~ 고마워요 그 사랑을 가르쳐 준 당신께 주께서 허락하신 당신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섬기며 이제 나도 세상에 전하리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 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란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를 교인들과 함께 불렀다.


손 목사는 또 “주님이 나를 향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분명히 있음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이)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날 때부터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하시니 이에 (그가)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다”란 요한복음 9장 6~7절을 읽어 준 뒤 “의심하지 않고 순종하고 씻으니 기적이 일어났다. 믿으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했다.


손 목사는 “중국의 백화점에 두 명의 엘리베이터걸이 있었다”며 “한 명은 늘 불평을 하다 퇴사를 했고, 한 명은 기쁨으로 손님을 섬기던 중 엘리베이터에서 손님이 하는 아이디어를 듣고 백화점 영업부에 건의했더니 정식직원으로 채용됐으며, 이어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백화점의 왕이 됐다”고 했다.

손 목사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면 잘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들에게 임하길 축원한다”고 했다.

손병렬 목사는 중앙소식 시간에 교회 첫 출석한 정일환․조윤주 부부의 아들 희수를 위해 안수기도를 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뜻이 축복했다.

/정석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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