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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사람들] 손병렬 목사 “십자가 져라… 그를 통해 하나님 사랑 볼 것” print
작성일 : 19-04-15 18:23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 “십자가 져라… 그를 통해 하나님 사랑 볼 것”

포항중앙교회 종려주일예배서 강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1일 교회 본당에서 종려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드린 예배는 김태훈 목사의 인도, 예배부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 박세혁 장로의 기도, 김순연 권사의 성경봉독, ‘저 멀리 푸른 언덕에’ 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의 ‘호산나’ 찬양, 손병렬 목사의 ‘주님, 저도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습니다’ 설교, 성찬식, ‘갈보리산 위에’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세혁 장로는 기도를 통해 “오늘 떡을 떼고 잔을 나눌 때 저희들이 변화되게 하소서,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 담임목사의 십자가가 너무 무겁습니다. 잘 이길 수 있게 능력을 더 하소서, 원로목사의 걸음걸음마다 축복하여 주소서”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다.


손 목사는 네덜란드 렘브란트 화가를 소개로 설교를 시작했다.

손 목사는 “렘브란트는 스데반이 순교할 때 스데반을 향해 돌을 던지는 군중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고 외치는 성난 군중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조롱하는 군중 속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돌아온 탕자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이들 그림 밑에는 친필로 ‘나도 그기에 있었습니다’라고 썼다”며 “우리는 고난주간을 보내며 ‘주님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회개하고 거룩하게 살 것을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 그 십자가에 달릴 때~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란 ‘거기 너 있었는가’ 찬송가를 교인들과 함께 불렀다.


손 목사는 “로마 군병이 구레네 시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했다”란 마태복음 27장 32절을 전하고 “마가복음 15장 21절은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라고 했다. 로마서 16장 13절은 바울이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라’고 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시몬의 아들 루포와 시몬의 아내가 놀라운 축복(이름이 성경에 기록되는 등)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우리는 구레네 시몬을 보며 영적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우리가 과거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던지 그것은 하나님의 사건이며 은혜다. 지금 우리의 고난과 십자가도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야기 했다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애굽(나라)의 노예로 팔려갔다. 그곳에서 파라오의 경호 대장인 보디발 아내의 성적 유혹을 뿌리쳤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갔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다. 감옥에서 궁중 학문을 배웠다. 감옥에 갔기 때문에 총리가 됐다”며 “어떤 경우도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선하게 이끌어 주신다”고 했다.


우리는 구레네 시몬처럼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손 목사는 “감사함으로 십자가를 지면 하나님이 놀라운 힘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신다”며 “누가 십자가를 질 지 찾지 마라. 내가 십자가를 짊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능력을 주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 목사는 그런 뒤 “언젠가 많은 미국 시민들이 뉴욕 리버사이드처치 앞에서 그 교회 건물을 처다 보고 있었다. 그들이 처다 보는 곳을 보니 교회 건물의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종탑십자가을 닦는 사람이 있었다”며 “거기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 십자가를 짊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십자가를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렬 목사는 환영 및 교제시간에 이날 교회 등록하고 3부 예배에 출석한 하립트로바트 씨, 최의진 씨, 김형찬 씨를 축복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뜻이 가족으로 맞았다.

손 목사는 그런 뒤 “지금은 기도할 때”라며 “나라와 민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손 목사는 “고난주간 한 끼라도 금식해 어려운 이웃을 돕자”고 간곡히 당부했다.

/정석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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