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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사람들] 손병렬 목사 “감사하면 행복해져” print
작성일 : 19-04-30 19:00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 “감사하면 행복해져”

포항중앙교회 장애인주일예배서 강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8일 교회 본당에서 장애인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드린 3부 예배는 김수현 목사의 인도, 예배부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송, 박해중 장로의 기도, 전점숙 권사의 성경봉독,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봉헌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의 ‘복 있는 사람’ 찬양, 손병렬 목사의 ‘예수님의 감사’ 설교,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해중 장로는 기도를 통해 “첫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 더 풍성한 교회, 행복한 교회, 세계를 향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담임목사께 날마다 새 힘을 주소서, 주님의 권능의 팔로 원로목사를 지켜 주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소서”라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구했다.


손병렬 목사는 “오래 전에 아내와 함께 여섯 살 된 딸과 한 살 된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집에서 영어를 하지 말 것과 식사할 때 감사할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 아이들이 자라 청년이 되어도 식사 뒤에는 90도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아내가 무척 행복해 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감사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손 목사는 “아내는 아이들이 감사 할 때마다 음식을 더 잘 준비하고자했고, 못해 주면 미안해했다”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좋아하신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감사하는 사람은 훨씬 행복한 삶을 산다. 감사하면 행복해 진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이 시간 예수님의 감사 4가지를 살펴보며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예수님은 5천명에게 먹일 양식이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 밖에 없어도 하나님께 축사(감사)했다”며 “이로 인해 5천명(여자, 어린이 포함 2만여 명)을 배불리 먹이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나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없는 것에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며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없지만 감사하는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런 뒤 도둑을 맞고도 감사한 한 미국 시민의 일화를 소개했다.

손 목사는 “한 미국인이 도둑을 맞고도 △내 생명이 온전한 것에 감사했고, △도둑이 가져 간 것은 내 재산의 일부임에 감사했고, △도둑을 맞은 뒤 내가 도둑질을 하지 않은 것에 감사했다”고 소개하고 “이 미국인이 나중에 미국 32대 대통령이 된 루즈벨트다. 이 루즈벨트는 무려 4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는 신화를 만들었다”고 했다.

또 “아이들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마라”며 “비교하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된다”고 충고했다.


실패 속에서도 감사를 잊지 말아야함도 들려줬다.

손 목사는 “마태복음 11장 21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 둘씩 짝지어 전도하러 보냈으나 열매가 없자 회개하지 않은 벳새다 주민들을 향해 의로운 분노를 보이셨다. 또 어른들은 주님을 배척했지만, 어린아이들은 주님을 받아 들였다. 25~2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내 생각대로 안 돼도 불평하지 마라. 하나님이 또 다른 문을 열어 두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슬픔의 자리에서도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은 나사라가 죽은 지 나흘 만에 찾았다. 예수님을 본 마리아와 유대인들이 울었다. 예수님도 눈물을 흘리셨다”며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며 나사로를 부르니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왔다”고 들려줬다.

손 목사는 “감사는 죽음 앞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힘이 있다”며 “절망하지 말고 감사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십자가를 감사해야 한다고도 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은 죽음 앞에 둔 최후의 만찬시간에 잔과 떡을 나누며 ‘내몸과 내피’라고 말씀하시면서 감사했다. 죽음 앞에 감사기도를 드리신 예수님의 감사는 감사 중의 감사이다. 부활의 소망과 영원한 생명, 즉 영생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진 자만이 드릴 수 있는 감사”라고 했다.

손 목사는 “감사의 씨앗을 심는 사람만이 더 큰 감사의 열매를 거둔다는 것이 믿음의 법칙”이라며 “예수님은 그것을 삶으로 직접 보여주셨다. 이제 어떻게 살 것인지 선택하라.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환영 및 교제시간에 교회 첫 출석한 김하윤이를 위해 축복 기도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듯이 축하했다.

/정석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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